식욕억제제는 체중 감량을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, 우리 몸의 신경계와 신진대사에 직접 관여하는 의약품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현재 국내에서 처방되는 주요 식욕억제제의 종류와 특징,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 드릴게요.
1. 주요 식욕억제제의 종류
식욕억제제는 크게 단기 복용과 장기 복용 가능 성분으로 나뉩니다.
| 구분 | 주요 성분명 (제품명 예시) | 특징 |
| 단기 처방 (4주 이내) | 펜터민 (디에타민, 푸리민 등) | 중추신경에 작용해 식욕을 강하게 억제. 효과가 빠르지만 의존성이 있어 주의 필요. |
| 장기 처방 (6개월 이상) | 큐시미아 (펜터민+토피라메이트) | 낮은 농도의 펜터민과 항경련제를 조합해 부작용은 줄이고 지속성은 높임. |
| 비향정신성 | 콘트라브 (나트몬+부프로피온) | 식욕 억제와 함께 음식에 대한 갈망(보상 회로)을 조절. |
| 주사제 (GLP-1) | 삭센다 / 위고비 | 호르몬을 모방해 배부름을 오래 느끼게 함.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. |
2. 흔한 부작용 및 주의사항
약을 복용하면 몸이 '비상 상황' 혹은 '각성 상태'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불면증 및 입마름: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. 가급적 오전 일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가슴 두근거림 및 혈압 상승: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.
기분 변화: 불안, 우울, 짜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심할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요요 현상: 약에만 의존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식욕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.
3. 안전한 복용을 위한 팁
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: 본인의 기저 질환(심장 질환, 갑상선, 정신과적 질환 등)을 꼭 알려야 합니다.
술은 절대 금물: 술과 식욕억제제가 만나면 부작용 위험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.
생활 습관 병행: 약은 '보조제'일 뿐입니다. 약을 먹는 동안 건강한 식단과 운동 습관을 들여야 약을 끊은 뒤에도 체중이 유지됩니다.
불법 구매 금지: SNS나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약은 성분이 불분명하고 매우 위험합니다.
중요: 식욕억제제는 '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'에 의해 관리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어,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.
현재 특정 증상(예: 갑작스러운 식탐, 야식 증후군 등) 때문에 고민 중이신가요?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그에 맞는 관리법을 더 상세히 제안해 드릴 수 있습니다.
혹시 본인에게 맞는 비만 치료제 종류나 처방 절차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?